[신년특집]일하기 좋은 기업 무엇이 다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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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2-0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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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27위를 차지한 네트워크어플라이언스는 특유의 ‘펀(Fun) 경영’으로 유명하다. 재작년에는 goal(목표) 달성을 축하하며 327명의 영업사원을 모두 바로셀로나로 초대해 성대한 파티를 열었다. 성과를 확실하게 인정함으로써 업무에 대한 직원들의 자부심을 높였던 것이다. CEO의 이런 활동은 직원들에게 경영진에 대한 신뢰감을 주는 것으로 평가됐다. 이 회사는 또 대학원 진학을 위한 비용을 지원해 직원들의 자기계발을 도왔다. 신입사원들과 미팅을 하고 정기적으로 직원들과 아침식사를 같이 하면서 힘을 북돋우곤 한다. 또 임원이 직접 직원들에게 전화를 해서 접촉 기회를 늘리며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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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42위의 MS는 잘 갖춰진 의료보장제도로, 야후는 마사지에서부터 이발·세차·음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는 것으로 이름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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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위 시스코의 존 체임버스 최고경영자(CEO)는 모든 직원들과 직접 교류를 한다. 황지혜기자@전자신문, got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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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기업 선정 도구인 ‘일하기 좋은 일터(GWP:Great Work Place)’ 지수는 55개 설문 문항으로 구성돼 있고 각 문항은 직장에 대한 신뢰와 자부심, 재미 수준을 측정(測定) 할 수 있도록 구조화돼 있다아 결국 GWP를 만들기 위해서는 구성원의 신뢰를 높이는 동시에 업무와 회사에 대한 자부심을 강화해야 하고 동료 간에 재미있게 일할 수 있는 물리적 環境(환경)을 구축해야 한다는 것. 이 같은 노력이 기업 文化(문화)로 정착될 때 비로소 훌륭한 일터라는 명예를 안을 수 있다아
작년 포천 선정 100대 기업 중 23위에 오른 퀄컴은 지난 2005년 말 전 직원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했다.
인재가 선망하는 일터는 어떤 곳일까? 이 질문에 대하여는 대표적인 지표라고 할 만한 ‘포천 선정 100대 일하기 좋은 기업’이 해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