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날 보러 와요’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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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12-28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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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첫번째 정신병자 용의자의 말을 들으며 웃음을 금치 못했었는데 살인 사건과 관련이 된 것이라 웃어야 할지 진지한 표정을 가지고 있어야 할지 망설…(생략(省略))
레포트/인문사회
연극 ‘날 보러 와요’를 보고
연극 ‘날 보러와요’를 보았다. 아마도 내용자체가 진지하기도 했지만 그 진지함 속에서 우러나는 참을 수 없는 웃음이 지루함을 덜어주었던 것 같다. 이 연극을 보고 나오는 길에 곧바로 느낀 감정이란 서늘함이었다. 하지만 그리 지루했다는 생각은 없었다. 흔히 공공장소- 대중에게 노출이 된 장소에서는 속어를 잘 쓰지 않는 우리사회에서는 잘 볼 수 없었던 그러한 장면이어서 ‘이래도 되는가?’라는 생각도 해 보았다. 팜플렛을 참조해보면 상연시간으로 인해서 약간 잘라냈다는 說明(설명) 이 있었다. 인간에 대한 느낌이 이렇게 달라질 수 있음에 나 자신도 놀랄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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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을 보고 나온 전체적인 느낌은 대단히 파격적인 내용전개와 약간의 내용부실에서 오는 산만함을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그리 지루했다는 생각은 없었다.
연극 ‘날 보러와요’를 보았다. 인간에 대한 느낌이 이렇게 달라질 수 있음에 나 자신도 놀랄정도였다. 물론 처음에는 이 사건이 일어난 사실을 계속 염두해 두겠다,는 의지로서 놓여진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 자리를 잡고 앉았을때 내 앞으로 놓여진 세 묶음의 책상들과 한켠의 다방 분위기 나는 의자와 탁자, 그리고 무대 뒷편으로 놓여진 자그마한 책상들과 의자가 눈에 띄었다. 이 연극을 보러 갈때는 예전의 ‘늙은 도둑 이야기’ 생각에 한시간 정도 할 거란 생각을 하고 갔는데 거의 두시간 이상을 상연했다. 그러한 부분들로 인해서 연극 처음부터 너무나도 나는 혼이 나가 있었던 것 같다. 도대체 여기가 어딘가 하는 생각도 해보고. 다만 거기서 가장 많이 특이한 느낌을 주었던 것은 배경처럼 놓여진 들풀들이었다. 아마도 내용자체가 진지하기도 했지만 그 진지함 속에서 우러나는 참을 수 없는 웃음이 지루함을 덜어주었던 것 같다. 아마도 마구 자라난 들풀들 같이, 사건은 아무렇게나 놓여있고 자꾸만 파고 들어갈수록 묘연해지는 느낌을 가지게 하기위한 장치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점점 사건의 용의자만 나타나고, 그들이 범인이 아님이 밝혀질 때마다 그 들풀들은 눈에 더욱 자주 띄었다. 정의(定義)되지 않고 넘어간 부분이 그리 적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 연극 ‘날 보러 와요’를 보고인문사회레포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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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그리고서 등장되는 인물들의 무지막지하게 쏟아지는 욕설들에 마주향하여 도 너무나 충격적이었다. 이 연극을 보러 갈때는 예전의 ‘늙은 도둑 이야기’ 생각에 한시간 정도 할 거란 생각을 하고 갔는데 거의 두시간 이상을 상연했다. 이 연극을 보고 나오는 길에 곧바로 느낀 감정이란 서늘함이었다. 그렇긴 하지만 그 부분은 연극을 하는 동안은 잘 떠오를만한 부분은 아니었던 것 같다.
연극이 처음 상연될때 음향으로 처리된 살인현장의 모습은 너무나도 끔찍했다. 다만 너무나 큰 내용들을 제한된 시간 속의 연극에 담으려 했기 때문에 약간의 부실함이 느껴졌다는 것이다. 내용자체가 어떠한 conclusion(결론)이 없는, 미궁에 빠진 사건 자체를 소재로 하고 있지만, 내용구성은 아주 좋았다는 생각이 든다.
